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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 로봇, 전기충격기 커버도…국내 벤처들 주목

입력 2016-02-2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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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이지요. 전세계 IT 대기업들의 기술경쟁의 장이기도 한데 올해는 대기업 뿐 아니라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벤처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흰 기계에 종이상자를 끼우자 앙증맞은 로봇이 탄생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움직일 지 직접 설정하고 태블릿PC로 쉽게 조종할 수 있는 교육용 로봇입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프로그래밍한대로 움직이는 로봇을 보면서 창의력과 논리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벤처회사가 만든 이 스마트 신발은 센서가 부착돼 있어 사용자의 무게중심과 자세를 자동으로 분석해 줍니다.

사용자가 골프 스윙을 하면 좋은 자세와 비교해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오른발에 무게중심이 치우쳐 있으니, 왼쪽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합니다.]

이 스마트폰 케이스는 전기가 흐르는 독특한 제품입니다.

사용자가 위협을 느낄 때 손가락으로 실행하면 지문을 인식해 경보가 울리면서 호신용 전기충격기로 변신합니다.

[이화정 대표/247코리아 : 7월 출시 예정으로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호신용으로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MWC를 찾아 기술력을 뽐낸 국내 벤처기업은 100여 개.

이들중 상당수가 해외기업과 기술투자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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