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5G를 선점하라"…이동통신 기술 '속도 경쟁' 재점화

입력 2016-02-23 22: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모두 수년 내에 실현될 미래의 기술들인데요. 하지만 오가는 데이터량이 많다 보니, 지금보다 통신 속도가 수십배는 빨라져야 가능합니다. 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박람회에서 이런 미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경쟁이 뜨겁다고 합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송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빠르게 달리던 모형 차들이 앞을 가로막자 멈추고, 다른 차들도 이를 인식해 멈춰섭니다.

기존 LTE-A보다 약 8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차 기술입니다.

제가 직접 공을 움직여 보겠습니다. 기존과 비교해서 5세대에서는 지연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들은 올해 MWC에서 가장 앞선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SKT는 5세대 통신기술의 빠른 전송 속도를 활용한 3차원 홀로그램을 구현했습니다.

KT는 빠른 통신기술로 평창 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LG전자는 인텔과 함께 5세대 기반의 자동차 통신기술을 개발하기로 하는 등 차세대 통신기술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한창입니다.

또 SKT와 KT는 미국과 일본 통신업체와 손잡고 5세대 통신기술의 표준 제정 작업을 주도하기로 했습니다.

관련기사

삼성 갤럭시S7 '가상현실' vs LG G5 '과감한 변화' 차세대 먹거리 '가상현실'…글로벌 IT업체 경쟁 치열 KT "LTE-A 대비 80배 빠른 5G 기술 세계 최초 시연" KT-SKT, 5G 기술 공개…"내가 5G 1등"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