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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보실, 랜섬웨어 초동대응 및 확산방지 조치 중"

입력 2017-05-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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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안보실, 랜섬웨어 초동대응 및 확산방지 조치 중"


청와대는 15일 지난 주말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국가안보실은 초동 대응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가지 조치와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의 문제점을 악용한 대규모 랜섬웨어 감염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데 지금까지 확인된 국내 피해규모는 9건이나 오늘부터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차단을 위한 철저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랜섬웨어 샘플 48종을 확보해 초동분석을 실시해 왔다"면서 "그 결과 주요 기업 정보보호책임자 대상 메일 발송, 그리고 관련 보도 등을 배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악성코드 및 피해 확산에 대한 종합분석을 했고 대국민 행동 요령을 어제 배포했다"며 "대국민 행동 요령으로는 통신망 차단 후 컴퓨터 켜기, SMB(Server Msessage Block) 프로토콜 비활성화, 통신망 연결 후 운영체제 보안 및 백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또 "국가 사이버위기경보를 어제 6시로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와 함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방화벽 보안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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