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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2승' SK, LG 5연승 저지…4강 불씨 살렸다

입력 2014-08-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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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 그렇다면 생명 연장의 꿈, 감독직의 명운을 건 4위 싸움에서 누가 희망의 불씨를 살렸을까요.

프로야구 경기 소식, 오광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1대1로 맞선 4회말, SK는 만루 찬스에서 웃다가 울었습니다.

임훈의 중전안타 때 2득점이 가능했는데, 2루주자 박정권의 홈 판정이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바뀌면서 1득점에 그쳤습니다.

2대1, 불안한 리드의 6회,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가 말 그대로 적시타였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이 7회까지 1실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시즌 12승.

SK는 5연승을 노리던 LG를 4대2로 눌렀고, 이만수 감독, 크게 웃었습니다.

롯데 황재균, 연달아 호수비를 펼칩니다.

3루 강습 라인드라이브, 그대로 잡아 3루 주자까지 더블아웃.

빗맞은 땅볼은 맨손으로 처리합니다.

반면 KIA는 실책만 4차례, 선동열 감독, 울상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롯데가 6대5로 이겼고, 3연패에 빠진 KIA, 8위로 내려앉으면서 4강 꿈은 더 멀어졌습니다.

넥센 강정호는 한화를 상대로 시즌 37호 투런홈런을 쳤습니다.

홈런선두 박병호에 3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103타점의 강정호, 두산 테임즈를 1개 차로 따돌리고 타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넥센은 10대4로 이겼고, 한화의 연승은 3경기로 끝났습니다.

두산은 선두 삼성을 2연패로 밀어넣었습니다.

두산은 투런홈런 등 3타점을 친 홍성흔의 활약으로 삼성을 6대5로 이겼습니다.

나란히 승리한 두산과 롯데, 4위 LG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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