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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 위원장, 수술 안 받았을 것…판단 근거 있다"

입력 2020-05-03 19:21 수정 2020-05-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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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일) 공개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상과 관련해 청와대는 수술은 물론 간단한 시술도 받지 않은 걸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이상설에 선을 그은 건데요. 구체적으로 공개하긴 어렵지만 판단 근거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먼저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경일인 태양절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던 배경을 묻는 질문에  "수술을 받은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공개하긴 어렵지만 "판단 근거가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우리 정보 기관에서도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부 언론 등에서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는 등의 보도를 했는데 수술과 관련해선 이전과 같이 특이사항이 없다는 걸로 판단한다고도 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간단한 시술'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김정은의 재등장 이후에도 끊이지 않던 여러 추측에 대해 청와대가 확실히 선을 긋고 나선 겁니다.

나아가 청와대는 보건협력제안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고, 할만한 준비작업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그가 잘 돌아와 기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의 공개 행사 사진도 가져와 트위터에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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