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동네 슈퍼 갔다가…갑자기 튀어나온 남성에 '무차별 폭행' 당해

입력 2018-05-02 21:03 수정 2018-05-02 22:5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동네 슈퍼에 물건을 사러 갔던 70대 노인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건장한 젊은이가 이유 없이 발로 차고 때렸고 노인은 얼굴 뼈가 부러졌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옷을 입은 노인이 슈퍼마켓에서 걸어 나옵니다.

몇 초 뒤 골목에서 건장한 남성이 괴성을 지르며 뛰어 오릅니다.

노인에게 발차기를 한 겁니다.

몸이 부딪힌 차는 충격으로 사이드미러까지 부서집니다.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노인이 비명을 지르며 피해 보지만 또 넘어집니다.

남성은 폭행을 이어 갑니다.

몇 분 뒤 남성은 잠시 슈퍼마켓에 들렀다 골목 안으로 사라집니다.

피해자는 슈퍼에서 나와 일을 가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골목에서 날아든 발차기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후 5m 정도 더 끌려가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피해자는 눈 주위 뼈가 부러져 전치 6주를 진단받았습니다.

오늘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해자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는 30대 후반으로 특정한 직업이 없습니다.

피해자와 한 동네 주민이었지만, 서로 교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관련기사

"사귀는거야 패는거야"…데이트폭력 신고 급증 영암서 미니버스 사고로 8명 숨져…사망자 더 늘 수도 부산서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충돌…서울 잇단 화재 신촌 영화관 인근서 화재…관객 500여 명 긴급대피 소동 정선 철광산 발파작업 도중 갱도 붕괴…사상자 발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