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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철광산 발파작업 도중 갱도 붕괴…사상자 발생

입력 2018-04-26 21:22 수정 2018-04-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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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오후 강원도 정선의 철광석 광산에서 발파작업 도중에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작업을 하던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매몰돼 있던 1명도 조금 전에 발견됐습니다. 그러나 아직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조민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강원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한덕철광 갱도입니다.

모두 6명이 갱도 안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3시 50분쯤 발파작업 하던 중에 갱도가 무너졌습니다.

발파 현장과 가까운 곳에 있던 6명의 노동자가 집중적으로 피해를 당했습니다.

[이모 씨/부상자 : 발파 작업하려고 장약을 넣었거든요. '퍽' 소리만 나고 그다음에는 정신이 없어서 다른 건 기억할 수도 없고요.]

우선 64살 진 모씨가 숨진채 발견 됐습니다.

3명은 구조됐지만 이중 1명은 중상입니다.

이후 매몰돼 있던 63살 서모씨가 잇따라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갱도에 매몰돼 있던 조금 전 구조됐지만 생사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한덕철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철광석을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곳입니다.

사고가 난 광산은 약 8300만 톤의 철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디자인 : 김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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