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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타운서 차량 돌진…한국인 3명 사망도 확인

입력 2018-04-24 20:48 수정 2018-04-24 20:51

외교부 "우리 국민 2명 사망"…동포 1명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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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우리 국민 2명 사망"…동포 1명도 숨져

[앵커]

한인타운이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번화가에서 승합차 돌진사고가 났습니다. 최소 10명의 시민이 숨졌는데 우리 국민 2명이 포함됐습니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동포여성도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백종훈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현지 교민이 전해준 사건 당시 영상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왕복 6차선 도로가 모두 통제됐습니다.

도로변 정류장 유리가 박살났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에 운동화가 버려져 있습니다.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타운인 영스트리트 거리입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흰색 승합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러 나온 행인들이 승합차에 치였습니다.

경찰은 최소 10명이 숨졌고 1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 : 저기에서 돌진이 시작됐어요. 저기서 처음 시작됐어요.]

외교부는 승합차 돌진으로 우리국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제보자는 희생된 국민이 남성과 여성 1명씩이라고 전했습니다.

우리 국민 1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또 캐나다 시민권자인 우리 동포여성 1명도 숨졌습니다.

외교부는 현지에 담당 영사를 급파해 피해상황을 파악중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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