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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양국 정상회담 예정

입력 2017-11-09 07:34 수정 2017-11-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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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떠난 어제(8일) 문재인 대통령도 7박 8일 동남아시아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첫 방문지,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어제 저녁 교민들을 초청해 동포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늘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고석승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인도네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동포들을 만나 "촛불혁명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을 반드시 나라답고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동포들께서 두 번 다시 부끄러워할 일 없는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세안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발전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가장 높은 나라가 인도네시아"라며 "역사적으로도 두 나라 간 공통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7일 남태평양 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우리 원양어선의 선원 대부분이 인도네시아 국적임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이 잘 될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국빈방문 이틀째인 오늘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아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 남방정책 구상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참석 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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