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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겨울'…정부 백신 수급계획 발표 짚어보니

입력 2020-12-18 20:01 수정 2020-12-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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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한주 기자와 짧게 짚어 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번 발표와 어떤 게 달라졌습니까?

[기자]

지난 8일 내놨던 것과 거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모더나의 경우 올해 안에 물량을 확보하겠다고 했지만, 계약은 내년 1월 안에 하겠다고 했습니다.

노바백스와는 새로운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언제 얼마나 들여올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계약이 끝난 아스트라제네카를 빼면 나머지는 계약시기만 확정된 듯합니다. 제일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럼 백신은 언제부터 맞을 수 있습니까?

[기자]

알 수 없습니다.

정부는 발표 때 내년 2,3분기에 의료진 등 우선접종 대상부터 접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급하게 내년 2~3월에 백신을 들여와서 일정에 따라 접종을 하겠다는 걸로 바꿔달라, 이렇게 요청을 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은 겁니다.

[앵커]

그럼 일반 국민들이 백신을 맞는 건 더 뒤로 밀릴 수가 있습니까?

[기자]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말씀드린 것 처럼 3천 6백만명으로 추산되는 우선접종대상자가 접종을 먼저 해야합니다.

일반 국민은 그 다음입니다.

[앵커]

백신 접종을 더 앞당길 방법은 없습니까?

[기자]

모든걸 다 동원해야합니다.

의료뿐만 아니라 외교라인까지 동원해야 한다는 말들이 나옵니다.

그렇게 해도 내년 1분기까지는 백신없이 이 싸움을 계속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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