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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제 눈으로 잠금 해제?…차세대 보안기술

입력 2016-08-0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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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에 있는 지문인식 기능 사용하는 분들 계시죠. 지문에 이어 홍채인식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국내 업체가 소개했고, 이밖에 손바닥 정맥인식 등 차세대 보안기술도 속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폰에 손가락을 올려놓자 잠금 화면이 풀립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지문인식 기능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문 인식보다 더 빠른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선보였습니다.

카메라로 사람의 눈동자를 촬영해 개인마다 다른 홍채의 특징을 인식하는 원리입니다.

기존에 일본과 중국회사 일부 스마트폰에 장착됐던 홍채인식 기능보다 속도와 정확성이 개선됐다는 게 업체의 설명입니다.

국내 주요 은행들은 이 기술을 은행 거래에 활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규민 차장/KEB하나은행 : 로그인이나 이체성 거래를 할 때 사용했던 인증서를 홍채인증으로 대체하는 서비스입니다.]

이밖에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생체인식 기술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개인의 생체 정보는 대체 불가능한데, 기업이나 은행이 보관하다 정보가 유출되기라도 하면 문제가 심각해지기 때문입니다.

신기술 개발과 적용뿐 아니라, 이를 제대로 관리할 시스템과 규제 마련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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