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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물은 아들에게…" 사막서 탈수로 숨진 부부

입력 2015-08-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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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생명의 물을 아들에게 양보하고 숨진 한 부부의 이야기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멕시코주의 화이트샌즈 국립공원, 흰 모래 사막으로 유명한 곳이죠?

이곳에서 프랑스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살 아들과 함께 사막 여행을 떠난 이 부부, 560그램짜리 생수 2병만 챙겨 사막 여행에 나섰는데요. 이틀 뒤, 탈수 증세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 구조된 아들은 부모가 숨지기 전에 건넨 마지막 물을 마시고, 살아남았는데요.

당시 사막엔 1인당 3.8리터의 물을 챙기라는 경고판이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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