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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시즌 24호 홈런으로 공동 선두…6월에만 9개

입력 2015-06-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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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넥센 박병호 선수가 홈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어제(28일) 롯데전에서 시즌 24호 홈런를 터뜨린 건데요.

프로야구 소식 송지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박병호는 넥센이 4대0으로 앞선 3회초, 롯데 이상화의 바깥쪽 낮은공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어느새 홈런 24개.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롯데 강민호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올시즌 초반 주춤했던 박병호는 6월에만 홈런 9개를 몰아쳐 홈런왕 레이스에 불을 당겼습니다.

넥센은 롯데에 7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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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에 자극받았을까.

삼성 나바로도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kt전에서 시즌 23호 홈런포를 터뜨려 홈런 1위 박병호, 강민호를 1개차로 추격했습니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kt에 3대 8로 졌습니다.

kt는 오정복의 4타점 활약 속에서 올시즌 삼성전 6연패 뒤 귀중한 첫 승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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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KIA 경기는 선발 장원준과 스틴슨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습니다.

1대1로 맞선 7회, 최용규의 결승타가 터져 KIA가 2대 1로 이겼습니다.

KIA 마무리 윤석민은 9회 등판해 3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16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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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대 2로 맞선 7회, SK 선발 켈리의 보크, 그리고 김태균의 4경기 연속 홈런포가 나와 SK를 6대 3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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