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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눈앞' 최나연 13언더파 선두…박인비 컷 탈락

입력 2015-06-28 21:17 수정 2015-06-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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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골프의 최나연 선수가 그림같은 이글샷으로 올시즌 LPGA 투어 대회 두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주전 메이저대회인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박인비 선수는 컷 탈락했습니다.

오늘(28일)의 스포츠소식, 오광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파3 17번홀, 최나연의 티샷입니다.

홀에 10cm 정도 떨어진 명품샷으로 버디를 낚습니다.

티샷만 잘한게 아닙니다.

마지막 파5 18번홀, 먼 거리였지만 정확한 퍼트로 두 타를 줄여 이글에 성공합니다.

2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인 최나연은 중간합계 13언더파 선두로 나섰습니다.

박인비는 울상을 지었습니다.

기복없이 꾸준함을 내세우는 박인비이지만 퍼트한 공이 번번이 홀을 외면합니다.

결국 한 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75위로 컷 탈락했습니다.

세계1위 박인비가 컷오프한 건 지난해 5월 에어버스 LPGA 클래식 후 13개월만입니다.

+++

브라질 축구가 파라과이에 패배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남미 축구의 최고를 가리는 코파아메리카 8강전. 브라질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호비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수비수 시우바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줬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잇딴 실축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코파아메리카는 칠레와 페루,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의 4강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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