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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빈소 조문 행렬…유족, 정부와 '세부 장례 절차' 논의

입력 2015-11-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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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는 지금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1부에 이어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오늘(23일) 박근혜 대통령에 이어서, 전직 대통령 가족들의 조문도 눈에 띄는군요.

[기자]

네, 1부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오늘 오후 조문했습니다.

이 여사는 손명순 여사를 만나서 위로하고, 손 여사는 이 여사에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면서 건강을 챙겼습니다.

조금 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 씨가 빈소를 찾았습니다. 권양숙 여사는 오늘 함께하지 않았는데요. 오는 26일 영결식에 참석해서 조의를 표할 예정이라고 노무현재단 측은 밝혔습니다.

[앵커]

정치권뿐만 아니라 재계 인사들도 빈소에 다녀갔죠.

[기자]

네, 이틀 동안 만 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요국 대사들이 조문객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와 추궈홍 주한 중국 대사가 조문을 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았고, 조계종 자승 스님 등 종교계 인사도 조문을 했습니다.

[앵커]

김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했죠. 아직 구체적인 절차는 확정이 안 됐죠?

[기자]

네, 김 전 대통령 유족 측은 아직 정부 측과 세부적인 장례 절차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도 내빈실에서는 회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장례위원 선정 과정이 좀 지지부진해 모레쯤에야 결정될 것 같다고 유족 측은 전했습니다.

일단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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