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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당 연대 불가 강조 "노원병서도 정면돌파"

입력 2016-03-30 08:18

일부 지역선 후보간 연대 논의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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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선 후보간 연대 논의 '꿈틀'

[앵커]

일여다야 구도가 두드러진 이번 총선에서 막판 최대 변수로 지목되고 있는 게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인데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거부 입장은 확고합니다. 어제(29일)는 본인의 지역구 노원병에서도 야권 연대는 없다,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안 대표의 반대로 새누리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한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비난이 나왔습니다.

이화종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당대당 야권연대에 대한 거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국민의당 : 당대당 연대는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 드렸고, 여러 논란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계속 지켜왔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서도 연대 없이 정면돌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지역구별 후보들끼리의 단일화는 막기 힘들다고 언급했습니다.

후보 간 연대에 여지를 둔 발언이지만, 방점은 연대 불가에 찍혀 있다고 당 핵심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실제로 연대 논의를 진행 중이던 후보가 "당의 방침이 바뀌기 전까지 연대 논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권이 열세를 보이는 일부 지역에서는 후보간 연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원 춘천에서는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됐습니다.

서울 중구·성동구을과 경기 평택, 안산 단원구을, 대전 대덕구 등에서는 야권연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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