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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오승환 '승승장구'…일본 프로야구 전반기 마감

입력 2015-07-15 22:33 수정 2015-07-15 22:34

이대호 시즌 19호 홈런…최다홈런 경신 초읽기
2년차 징크스 없었던 한신 '끝판대장'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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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9호 홈런…최다홈런 경신 초읽기
2년차 징크스 없었던 한신 '끝판대장' 오승환

[앵커]

일본 프로야구는 모레 올스타전을 앞두고 오늘(15일) 전반기 최종전을 치렀습니다. 오늘 소프트뱅크 이대호 선수는 홈런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0대2로 뒤진 2회 초, 소프트뱅크 이대호의 타구가 쭉쭉 뻗어 왼쪽 담장을 넘어갑니다.

시즌 19호 솔로홈런. 이 추세라면, 올 시즌 34홈런이 가능해, 최다였던 2011년 27홈런을 경신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홈런뿐 아니라 타율과 타점까지 퍼시픽리그 상위권인데, 낙차 큰 변화구에 대한 대처능력이 좋아진 게 상승세의 원동력입니다.

이틀 전엔 땀을 쏟으며 홈에 쇄도해 주루에서까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신의 끝판대장, 오승환의 전반기도 성공적이었습니다.

두둑한 배짱으로 볼 3개를 먼저 내준 뒤 잡아낸 스트레이트 삼진. 전반기에만 24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단독 1위. 2년 연속 구원왕을 기대할 만합니다.

다만 이달 들어 홈런을 맞기 시작했고, 직구의 구속이 떨어지면서 평균자책점까지 지난 시즌보다 1점이나 높아진 점은 하반기 오승환이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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