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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역 화재…영월서 중앙분리대 충돌 1명 사망

입력 2017-05-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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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6일) 저녁 지하철 1호선 세류역에서 불이 나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강원도 영월에서는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아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전철역 승강장 아래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도 수원에 있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 부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선로 주변 신호 케이블이 불에 타 열차신호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역을 지나는 지하철과 일반열차가 30분가량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철로 부근 목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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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하고 곳곳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리며 화재 현장을 정리합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서울 강동구의 한 영어학원에서 불이 나 휴게실 등 내부를 태우고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학원 안은 비어 있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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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 50분쯤 강원도 영월군의 한 국도에서 44살 이모 씨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가 숨졌고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진로를 바꾸던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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