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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빨리' vs '늦게' 엄태웅-유진, 결혼 시기로 갈등

입력 2014-03-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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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과 유진의 결혼에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19회에서 오경수(엄태웅 분)와 윤정완(유진 분)은 결혼 시기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정완은 결혼을 준비하던 중 드라마 작가 제안을 받게 됐다. 작가로서 발돋움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정완은 경수에게 결혼을 1년 미루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경수는 단호했다. 그는 "결혼 먼저 하고 드라마를 해라. 어차피 소규모로 하기로 한 거 하객 없이 내일이라도 당장 하자"고 했다.

정완은 "내가 작가로 성공하고 싶은지 잘 알지 않느냐? 이번만 봐달라"고 사정했다. 그래도 경수는 "원래대로 식을 올리든지, 아니면 결혼을 먼저 하고 드라마를 하든지 선택해라. 이번에는 나를 한 번만 봐달라"고 되물었다.

정완은 물러서지 않았고 두 사람은 또 한 번 설전을 벌였다. 마트 일을 마친 정완을 데리러 온 경수는 "내가 중요하냐 드라마가 중요하냐?"고 물었고, 정완은 "그게 무슨 유치한 질문이냐, 애도 아니고"라고 응수했다.

이어 경수는 "남자는 나이 많이 먹어도 애다. 나는 결혼하고 싶다. 집에 들어 갔을 때 윤 작가님이 있었으면 좋겠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윤 작가님이 옆에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완은 "나도 그렇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1년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정완의 고집에 경수는 "그게 1년이 될지 10년이 될지 모른다.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윤 작가님 이렇게 고집쟁이였느냐?"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경수와 정완 커플의 결혼 여부는 11일 방송되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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