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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때리기 계속…비박주자, 차별화된 생존전략은?

입력 2012-07-3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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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선이 본격화됐지만 박근혜 대세론이 이어지면서 흥행에는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박근혜 주자들의 '박근혜 때리기'는 점차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과 내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8명의 후보를 5명으로 추립니다.

안지현,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김문수 후보는 연일 '박근혜 때리기'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문수/새누리당 경선 후보(지난 27일) : 이회창 대세론보다 더 허약한건 박근혜 대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후보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가 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해 구설에 오르고 있는 것을 빗대 '만사올통'이란 말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임태희 후보 역시 박근혜 후보의 5.16 역사관 등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습니다.

'동정 여론'에도 호소해봅니다.

[임태희/새누리당 경선 후보(지난 26일) : 저는 세력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요.]

반면 안상수 후보는 박근혜 후보와 각을 세우는 대신 인지도 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안상수/새누리당 경선 후보 : 제가 근엄한 이미지인데요… 딱 이렇게 다니다가 갑자기 저러니까….]

올해 50살로 최연소인 김태호 후보는 차세대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다듬고 있습니다.

[김태호/새누리당 경선 후보(지난 26일) : 안철수의 안풍, 제가 상대할 수 있습니다.]

4명의 후보에게 집중 견제를 당하는 박근혜 후보는 맞대응 대신 쇄신 이미지 부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경선 후보 : 저 박근혜가 만들겠습니다.]

박근혜를 소리나는대로 발음해 만든 '박근혜가 바꾸네'를 새 캐치 프레이즈로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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