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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 "성대결절로 목소리 잘 안 나와"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3-07-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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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경이 지난 2일 방송된 JTBC 가족 토크쇼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해 사춘기 자녀 키우기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조갑경은 '부모 자식간 싸움은 부모 때문 vs 자식 때문?'이라는 주제를 받고 "요즘 목소리가 잘 안 나온다. 아이들에게 소리지르다 성대결절이 왔다"고 고백했다.

MC 손범수가 "자녀 3명 중 누가 가장 큰 싸움의 원인이 되느냐?"고 묻자 조갑경은 "둘째 석희(17)와 많이 부딪친다"며 "석희는 싸움이 시작되면 말을 안 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석희양은 "내가 말을 안 하는 건 사실이다"라고 순순히 인정했다. 이어 "내가 말을 하면 엄마는 그것 때문에 화를 더 낸다"며 "싸움을 키우고 싶지 않아 하고 싶은 말도 참는 것이다"라고 속내를 이야기했다.

이에 조갑경은 "나는 석희가 대답을 빨리 하고,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죄송해요. 다신 안 그럴게' 그 한 마디면 된다. 그런데 그 말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다"고 했다.

모녀 간의 이야기를 듣던 홍서범은 "둘이 싸우다 아내가 지치면 '이제 당신이 알아서 해. 나 이제 쟤 포기했어'하고 수습을 내게 넘긴다"며 석희에게 "아무 말이라도 좀 해. 아빠가 힘들어 죽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춘기 자녀와 스타 부모의 토크 배틀 JTBC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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