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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돌고래 사냥' 시즌 돌입…국제사회 일제 비난

입력 2014-09-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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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윤정 씨, 일본의 돌고래 사냥 시즌이 시작됐다고요?


네, 올해도 수천 마리의 돌고래가 희생될 텐데요, 국제적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초에서 돌고래 사냥이 시작됐습니다.

이동 중인 돌고래들을 작은 만에 가둬서 잡는 몰아가기식 사냥법인데요, 바다가 금새 핏빛으로 변합니다.

먼저 만에 갇힌 돌고래 중에 수족관이나 해양공원 판매용을 골라내는데요.

나머지는 식용으로 쓰기 위해 작살로 잔인하게 도살합니다.

2009년에는 미국 환경운동가들이 촬영한 다큐영화를 통해 돌고래 사냥의 잔혹함이 공개됐습니다.

이후 매년 사냥 시즌마다 현지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데요, 어민들은 수백 년간 이어진 전통이라며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 돌고래 중에 일부는 우리나라로 수출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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