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똑똑한 가전, 룸서비스 배달에 독거노인 건강도 챙겨요

입력 2016-01-10 21: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가 오늘(10일) 폐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똑똑한 가전 제품들이 많이 전시됐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관람객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이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ES 행사장 무대에 세그웨이 엔지니어가 전동보드를 타고 등장합니다.

보드에서 내려 버튼을 누르자 로봇 얼굴이 목을 빼고 나옵니다.

[오케이 세그웨이, 따라와.]

사람 말을 알아 듣고, 카메라로 주인을 인식해 따라갑니다.

샤오미의 나인봇 세그웨이에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주변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리얼센스 카메라를 장착한 겁니다.

새비오크의 배달로봇 '릴레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릴레이는 실제로 호텔에서 룸서비스 등 배달 업무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스타트업 이항은 세계 최초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을 내놔 화제가 됐습니다.

최대 100kg까지 태우고 시간당 100km의 속도로 23분간 자율비행이 가능합니다.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개발된 이 센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물소리를 낸다거나 약 먹는 걸 잊어버리면 전화를 걸어 건강을 챙겨줍니다.

취향에 따라 맞춤형 차를 우려내는 건 물론이고 카페인이나 항상화물질의 함유량도 조절하는 스마트한 티 머신 등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가전제품들이 선보였습니다.

관련기사

2016 가전박람회 '스마트카' 점령…미래 자동차를 보다 버튼 하나면 집 앞에 '무인 택시'…차선 변경도 '척척' 간편해서 좋은 '모바일 결제' 폭풍 성장…보안 우려는? 스키장도 스마트 시대…웨어러블 IT 기기 뜬다 '접속'부터 '앱'까지…영화 속 IT도 진화 거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