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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해서 좋은 '모바일 결제' 폭풍 성장…보안 우려는?

입력 2015-1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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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으로 직접 결제를 하는 모습, 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 모바일 결제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보안에 관한 부분입니다.

송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커피를 주문하고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자 결제 창이 뜹니다.

스마트폰을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에 대서 결제하기도 합니다.

오프라인에도 등장한 모바일 페이들입니다.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은 2013년 2분기 1조 3480억 원에서 지난해 3조 1930억, 올해는 5조 7200억 원으로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

또 온라인쇼핑 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47.2%로 반 가까이나 됩니다.

시장이 커지자 카카오와 네이버, 삼성 등 IT 업체들은 물론 롯데, 신세계 등 유통 업체들까지 모바일 페이 서비스에 뛰어들었습니다.

각자 기존에 보유한 회원들이나 계열사 가맹점을 활용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기존 마그네틱 카드 단말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출시 두 달만에 국내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의 종류가 늘수록 보안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대규모 해킹이나 정보 유출 사고의 가능성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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