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폭행 혐의' 심학봉 내일 자진사퇴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의원이 내일(12일) 자진 사퇴할 예정입니다. 심 의원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처리 되기에 앞서 스스로 사퇴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2. 전두환 대구공고 동문 체육대회 참석
전두환 전 대통령이 추징금 미납문제가 불거진 뒤 처음으로 오늘, 모교인 대구공고에서 열린 총 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내빈 소개 때 전두환 각하로 불렸으며 추징금 미납과 대학교수인 외동딸의 구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일절 답변 하지 않았습니다.
3. 택시 부당요금 '3진 아웃제' 도입
택시 승차거부 3진 아웃제에 이어 요금을 부당하게 받는 운전기사와, 택시회사에 대해서도 3진 아웃제가 도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부당요금을 징수하다, 2년 안에 세차례 적발되면 택시기사의 자격 취소는 물론 택시회사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시행령을 내일 입법 예고합니다. 앞으로는 택시 기사가 부당요금으로 1차 적발 시 과태료 20만원, 2차 적발 시 자격 정지 30일과 과태료 40만원, 3차에는 자격 취소와 과태료 60만원이 부과됩니다.
4. 전원 공급 끊겨 경부선 열차 차질
오늘 정오쯤 경부선, 동대구역에서 구미역 사이 열차 선로에 전원공급이 끊기면서, KTX를 제외한 대구에서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네시간 가량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가 최대 한시간 가량 지연되는 등 세편의 열차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했고, 코레일측은 평소 쓰지 않는 선로로 열차를 우회시키면서 네시간 만에 복구를 마쳤습니다.
5. '학교서 무기 휴대 금지' 법 공포
미국 캘리포니아 주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안에서 무기를 휴대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을 공포했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선 총기 면허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도 학교로부터 허가를 받거나 경찰관 출신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교 안에 무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