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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아내 찾으러 처가 갔더니 장모가 '뺨 때려'

입력 2013-05-09 10:54 수정 2013-11-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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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JTBC 뉴스토크쇼 '여보세요'에서는 고부갈등에 이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장서갈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35세 미만 남성의 이혼사유 1위가 '장서갈등'임을 밝히며 장모에게 맞았다는 김 모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김씨는 "아내가 야근과 회식이 잦아 다툴 때가 많았다"며 "심하게 부부싸움을 하고 난 뒤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갔다"고 했다.

다음날 처가로 찾아간 김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장모님이 다짜고짜 뺨을 때리고 물건을 던졌다"며 "이어서 '처자식을 데려가려면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씨는 "내 얘기는 한 마디도 듣지 않고 몰아붙이니까 아무리 사위라도 참을 수 없었다"며 "아직도 아내와 아이들은 처가에 있는데 다시는 가기 싫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충격적인 사례에 패널들은 "처가에서 너무 심했던 것 같다",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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