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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10대, 도난 차량 몰다 중앙선 침범…6명 사상

입력 2013-08-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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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10시 40분쯤 대구 태평로에서 18살 김모 군이 도난 차량을 몰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함께 타고 있던 김군의 친구 18살 손모 군 등 2명이 숨지고, 상대 차량 운전자 전 모씨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면허도 없는 김 군은 지난 6월 도난신고된 승용차에 친구 네명을 태우고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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