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갈월동 노상에서 권총 실탄 3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30분께 서울 용산구 갈월동 98-6 노상에서 45 구경 실탄 37발이 발견돼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실탄은 검은색 비닐봉지에 쌓인 채 노상에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군용 실탄은 아니고 사격 연습용 실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실탄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감식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탄의 출처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