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추미애 '땡깡' 발언 유감표명…"야 전향적 태도변화 촉구"

입력 2017-09-18 10:56

"마음 상한 분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 표한다"
"사법부 공백 사태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마음 상한 분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 표한다"
"사법부 공백 사태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

추미애 '땡깡' 발언 유감표명…"야 전향적 태도변화 촉구"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이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자신의 '땡깡' 발언과 관련, 유감을 표했다.

추 대표는 18일 경기 광주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부결 직후 제 발언으로 마음 상한 분이 계시다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시대의 과제, 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기에 유감의 표를 함에 있어서 머뭇거리지 않는다"며 "24일까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헌정 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가 발생하고, 이런 사태는 여든 야든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대법원장 공백은 헌재 소장 공백과 함께 헌정 질서에 중대한 위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야당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의 유감 표명으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국회 처리에 물꼬가 터질지 주목된다.

캐스팅 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그간 추 대표의 발언을 이유로 인준동의안 처리 일정 합의 자체에 응하지 않아 왔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박원순 3선 도전·이재명 경기지사 가닥…안희정 중앙진출 고심 사과 요구 직면한 추미애·측근 의혹 불거진 우원식…여당 투톱 '수난' 김명수 키도 쥔 국민의당 긴급의총…"사과해야 협의" 박성진 접은 민주 "또 부결은 안 돼"…김명수 결사 보호 추미애 "김이수 부결 몹시 안타깝다"…우원식 "할말없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