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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악몽' 가미카제 다시 뜨나?…일, 제로센 복원

입력 2014-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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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뉴스 이모저모 살펴봤고요, 계속해서 눈길 가는 해외 소식들 알아볼까요?

인윤정씨, 일본이 내년에 패전 70주년을 맞게 되죠?

+++

네, 그런데 기념일에 맞춰 한 일본인이 특별한 계획을 세워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 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공격기로 쓰이던 가미카제 전투기, 일명 제로센입니다.

패전 70주년을 맞는 내년에 이 전투기를 복원해 하늘에 다시 띄우겠다는 건데요, 제로센의 실물과 모형은 현재 일본 11곳에 전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비행이 가능한 전투기 5기는 모두 미국에 있는데요, 지난 5일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 일본인이 제로센 1대를 일본으로 반입했습니다.

제로센을 다시 띄우려는 이유, 전쟁을 잊지 않고 평화를 기원하고 싶어서라는데요, 하지만 우리에겐 끔찍한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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