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소리없이 강한 '집단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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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소리없이 강한 '집단 행동'

입력 2013-07-2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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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너는 그 말만 하면 된다'는 뜻의 일명 '답정너'에 대처하는 자세가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한 사람의 말에 대한 나머지 인원들의 집단 행동이 눈길을 끈다. 한 사람이 "학원에서 얘들이 나한테 자꾸 현아 닮았다고 하는데 짜증난다"고 말했고, 다른 3명은 대꾸도 않고 채팅방에서 나갔다.

현아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단 사람이 "얘들아?", "거기 누구 없니?"라고 말했지만, 공허한 외침이었다. 이것이 바로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다.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를 접한 네티즌들은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소리없이 강하다"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너무 웃겼다"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내 친구한테도 써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