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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진 어떻게?…국정교과서 발표했지만 곳곳 '난제'

입력 2015-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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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어제) : 역사교과서의 이념적 편향성으로 인한 사회적 논쟁을 종식시키고자 하는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교육부가 어제(12일), 2017년부터 쓰일 중·고등학교의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가 제시한 일정을 보면, 11월 말까지 집필진과 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1년 동안 집필 작업을 마치겠다는 건데요.

이후 한 달 동안 감수와 현장 적합성을 검토해, 2017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착수하는 작업, 집필진 구성인데요. 구성이 어렵지 않을까 라는 여론에 대해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정배/국사편찬위원장 (어제) : 집필진 구성은 크게 걱정을 하지를 않습니다. (집필진은) 명망 있는 또 실력이 있는 명예교수로부터 노장청을 전부 아우르는 팀으로 구성을 할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미 의사를 밝힌 집필진이 있다고 발표했지만, 국정화 반대 성명에 참여한 교수와 전공자들만 2344명에 달합니다.

반발이 만만치 않은데요. 1년 안에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제작하겠다고 교육부는 발표했지만 곳곳에 난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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