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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너무 실망스러워"

입력 2013-08-02 01:28 수정 2013-11-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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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국정조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국정원 국정조사는 오는 5일까지 회의가 없으며, 15일에 종료된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파행을 이유로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여야간 갈등도 고조되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여야가 국정조사를 일주일 쉬면 사실상 열흘 밖에 안 남는다. 이런 상황에서 쉰다는 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탄창에 총알이 별로 안 남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은 "국정조사 일주일 쉰다는데 민주당이 동의한 게 더 큰 문제다"라며 "야당이 보여줄 게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이럴 거면 왜 국정조사를 했느냐"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또 "국정조사는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수단이다. 여야가 입법부의 권위를 지켜야 하는데 내용없이 싸우는데 시간을 보내느라 입법부의 위상을 추락시키고 있어 유감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증인 채택 여부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2명이 나오고 끝날 것 같다"며 "답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걸 터뜨려야 한다"고 야당에 조언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국정조사는 야당입장에서 굉장히 좋은 찬스인데 못 살리고 있다. (야당의 약한 공격이) 너무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가 "내가 해도 그보다 잘하겠다는 뜻이냐?"고 되묻자 한시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한 발 더 나아간 김구라가 "이참에 (야당에 저격수) 용병으로 갈 생각이 없느냐?"고 말하자, 이 소장은 "내가 다리 놓아 드릴까?"라고 거들어 더 큰 웃음을 만들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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