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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성재기 대표 사망, 언론의 큰 관심이 독"

입력 2013-08-02 01:27 수정 2013-11-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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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 -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한강 투신 사건을 주제로 다뤘다.

강용석 변호사는 "성재기 대표는 남성연대 후원금 기부를 호소하며 7월 25일 한강 투신을 예고했고, 26일 실행했다"며 "애초 자살 목적이 아닌 퍼포먼스였지만 투신 나흘만인 29일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사안을 브리핑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 소장은 "성재기 대표 투신 현장에 공중파 기자가 있었다. 자살 방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성재기 대표를) 취재 대상으로 삼은 것 자체가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너무 많은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투신을) 안 할 수도 없는 것 아니었나? 조용히 내버려 두고 가족이나 지인들이 말리게 했어야 했다"며 "언론의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재기 대표가 겉만 보면 남성우월주의자로 보이지만 애처가였고, 정이가고 사귀어 볼 만한 친구였는데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성재기 대표에게) 고생 많으셨고, 편히 쉬십시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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