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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돈 공천 의혹' 현기환·현영희 탈당 권유하기로

입력 2012-08-03 20:16 수정 2012-08-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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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돈 공천'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의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조익신 기자, 국회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현기환 전 의원과 현영희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회의에서 당 윤리위에 제소하기로했던 방침을 뒤집은 겁니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검찰의 보다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당 안팎에서 미흡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비례대표인 현영희 의원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새누리당은 또 5명의 대통령 경선후보 모두와 최고위원단, 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소집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19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비리에 대한 조사와 경선 일정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비박 대선 경선 주자들인 김문수,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 후보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황우여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황 대표는 사퇴보다는 사태수습이 먼저라며 사실상 사퇴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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