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30일) 오후, 제주에선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천에선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지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모터보트가 시동이 꺼진 채 해상 위에 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인천시 옹진군으로부터 4.5㎞ 떨어진 해상에서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인천해경은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5명을 경비정에 옮겨 태우고 배를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회항하려던 중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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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슷한 시각, 제주 서귀포시 세화포구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2명은 육지로 올라왔고, 62살 허모 씨는 뒤늦게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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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5분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사거리에서 차량 2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신호위반 사고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영상제공 해경·송영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