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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장서 '쿵' 소리 나더니 '펑'…밤 사이 사건사고

입력 2017-07-29 15:13 수정 2017-07-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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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28일)밤 경기도 분당에서 50대 남성이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아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남 마산항에선 2만톤급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돼 방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불길에 휩싸인 차량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1살 윤모 씨가 주민들의 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윤 씨의 차량에 불이 붙었고 윤 씨는 불이 나기 전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음주 운전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

구조대가 급히 바다로 뛰어듭니다.

어젯밤 8시 20분쯤 강원도 속초항 부두에서 58살 선원 한모 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한 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화면제공 : 속초해양경찰서)

+++

어젯밤 9시 45분쯤 경남 마산항 제4부두 인근 해상에 있던 2만1천톤급 화물선에서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화물선에 기름을 넣던 작업자가 밸브를 잘못 조작해 기름이 분출됐습니다.

해경은 기름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창원해양경찰서)

+++

소방대원이 차량 엔진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천호대교 위에서 차량 추돌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광진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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