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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한과 비핵화 협상, 여전히 희망 갖고 있다"

입력 2020-01-08 07:19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방미…내일 한·미·일 안보 고위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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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방미…내일 한·미·일 안보 고위급회의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북 협상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한·미·일 안보 고위급협의를 위해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내일(9일) 북한에 대한 대응책 등을 논의합니다.

워싱턴에서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관련해 희망을 언급하며, 성탄절 선물 얘기를 꺼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연말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여기서 여러분과 많은 얘기를 했는데 아직 아무 일도 없잖아요.]

연말 도발을 우려했지만 아무 일 없지 않았느냐는 뜻입니다.

도발을 자제해 달라는 대북 신호의 뜻도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비핵화 협상에 여전히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김정은 위원장이 2018년 트럼프 대통령에게 약속한 비핵화에 도달하기 위한 대화를 하는데 여전히 관여하고 있고 또 희망적입니다.]

대북 협상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 대목입니다.

미국으로 출국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한·미·일 안보 고위급 협의를 갖습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나 대북 대응책 등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입니다.

급격히 악화한 중동 정세 안정 방안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도 논의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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