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뇌출혈' 버스기사의 아찔한 운행…승객 기지로 멈춰

입력 2014-04-04 09:1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얼마 전 서울 송파구에서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버스사고가 났었는데요.

어제(3일) 부산에선 버스 기사가 뇌출혈을 일으켜 큰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공항로에서 승객 20여명을 태운 리무진 버스가 3km 정도 운전 경로를 벗어났는데요.

이를 이상하게 여긴 승객이 운전석으로 다가가 보니, 운전기사가 뇌출혈을 일으켜 눈 초점이 풀린 채,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핸들도 겨우 잡고 있는 상태였다는데요.

승객들은 버스가 횡단보도에 멈춘 사이에 차 키를 뽑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운전 기사는 버스가 멈춘 뒤에 쓰려졌는데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승객들의 기지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네요.

관련기사

"나 잡아봐라" 도로에 쏟아져 나온 돼지에 한바탕 소동 전 동거남 살림살이 싹쓸이…30대 여성의 황당 범죄 훔친 택시로 11만 원 수입…전직 기사의 '영업 본능' 공소시효 착각한 필로폰 밀수 총책, 16년 도피 마감 '절단기로 뚝' 밤마다 식당털이…행인 지나가도 범행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