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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밥이 하늘이다'

입력 2016-06-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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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의 한마디는 '밥이 하늘이다'입니다.

대전 봉산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준 급식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아이들 식판에 담긴 밥과 국, 반찬의 허접함은 기가 막힙니다. 음식에선 머리카락과 철수세미도 나오고, 조리원들로부터 그냥 처먹으라는 그런 욕설까지 들었다는 게 아이들 얘기입니다. 오래전부터 그랬고 1년전부터는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교육청-교장-영양사-조리원-급식업체… 도대체 급식비는 어디서 새나갔고 지휘감독은 어디로 간 겁니까. 자식들 입에 밥 들어가는 거 보면서 행복한 게 부모인데, 밥이 하늘인데, 제 새끼가 아니라서 그런 겁니까.

이번엔 꼭 제대로 수사해서 관련자들 엄벌에 처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들 먹는 거 갖고 제발 장난 좀 치지 맙시다.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오후 2시3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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