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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4조원짜리 휴가'

입력 2016-06-29 16:54 수정 2016-06-2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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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의 한마디는 '4조원짜리 휴가'입니다.

베이징에 있는 국제기구 AIIB, 그러니까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홍기택 부총재가 갑자기 6개월간 쉬겠다며 휴직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는 무려 4조3200억원을 투자해 한국 몫으로 따낸 겁니다.

홍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에 최경환 부총리, 안종범 경제수석이 있다면서 청와대 책임을 거론했습니다. 그러자 감사원은 산업은행장 시절 홍씨가 직무를 태만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휴직이 나온 겁니다. 대체 권력 핵심 측근들간에는 어떤 막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4조원이나 투자한 AIIB 부총재 자리를 다른 나라가 가져가 버리면 그건 누가 책임져야 합니까.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오후2시3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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