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교실서 학생에게 폭행당한 교사…"처벌할 생각없다"

입력 2015-05-15 09: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5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부터 볼 텐데요.

김수산 씨, 오늘이 스승의 날인데, 3일 전 학생이 교사 옆구리를 발로 차는 일이 있었다고요?


+++

네, 씁쓸한 소식인데요.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12일 경북 구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를 발로 걷어차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수업시간이 다 됐는데도 학생이 소란을 피우자 교사가 훈계를 했는데 이에 반발한 학생이 교사의 옆구리를 발로 두 차례 찬 겁니다.

학교는 해당 학생에게 등교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학생에게 맞은 교사는 때린 학생을 처벌할 뜻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스승의 날을 앞두고 이 소식에 누리꾼 반응도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학생이 선생님을 발로 차다니' '오늘 스승의 날인데' '이 소식 들으면 선생님들 힘 빠지실 듯' '선생님이 좋은 직업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힘들 것 같다' '학교가 언제 부터 이렇게 됐는지' '스승이란 단어도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네'라며 교권이 바닥에 떨어진 현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관련기사

경기도 비철 공장 폭발사고…네팔인 근로자 2명 화상 우표 모양 신종마약 첫 발견…탐지견 감시망에 잡혀 해운대 일가족 5명 참극…숨통 끊긴 '중산층의 몰락' 정비 중이던 승용차 엔진룸서 화재…40대 남성 화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