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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이덕화, 보고 또 보고 '대본 닳겠네'

입력 2013-05-0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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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김현주·이덕화, 보고 또 보고 '대본 닳겠네'


"'꽃전' 배우들의 '리얼 연기' 비법은 바로 대본사랑!"

김현주-이덕화-송선미-손병호-고원희 등 '꽃전' 주역들이 '대본 홀릭'에 빠진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됐다.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은 사랑과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궁중여인들의 '핏빛 암투'와 온갖 음모와 모략이 난무했던 궁중비사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며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실감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는 '꽃들의 전쟁' 주연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연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극중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현주, 이덕화, 송선미, 손병호, 고원희 등 '꽃전' 주역들이 대본 삼매경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 연습에 열중하는 배우들의 유별난 대본 사랑이 명품 연기를 만드는 비결임을 입증, 드라마 완성도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표독스러운 '조선 최고의 악녀'를 완벽히 소화하며 독한 연기 변신을 펼치고 있는 김현주는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놓지 않는 뜨거운 열의를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촬영장에 오기 전 모든 대사 암기를 철저히 끝냈음에도 틈틈이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꼼꼼히 대사를 체크하고 있는 것. 빡빡한 촬영 일정과 많은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본을 놓지 않는 김현주의 빈틈없는 노력덕분에 매 장면마다 NG가 없는 무결점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또한 이덕화는 '꽃들의 전쟁' 촬영 현장에서 시간이 날때마다 대본을 가장 많이 보는 대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쉬는 시간, 자리에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빽빽하게 쓰인 메모와 빨간 밑줄로 가득 채워져 있는 대본을 들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연기 연습을 펼치는 등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것. 더욱이 이덕화는 데뷔 41년차 관록을 자랑하는 배우임에도 대본을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탐독하는 모습으로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세자빈 강빈역을 맡아 온화하지만 강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송선미는 대사가 없는 장면에서조차 대본의 지문을 섬세하게 확인하며 행간에 숨겨져 있는 강빈의 감정을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팀의 막내인 고원희는 신인답게 언제 어디서나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열공 모드’를 보이고 있으며, 손병호는 밤촬영 중 어두운 조명 불빛에 의지해 대본을 독파하는 열정을 뿜어내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 측은 "'꽃들의 전쟁' 배우들은 현장에서 한시도 대본을 놓지 않을 정도로 작품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며 "철저하게 대본을 분석하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는 배우들의 노력 덕분에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4회 엔딩에서는 강빈(송선미)이 아버지가 죽었다는 소식에 대성통곡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강빈은 "정말 너무 하십니다, 전하. 친정 애비 장례는 치르게 해줘야 할 게 아닙니까"라고 울부짖으며, 인조에 대한 원망을 폭발시켰던 상황. 과연 극으로 치닫고 있는 구부간의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꽃들의 전쟁' 15회는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 제공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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