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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까칠한 정관용 "기자회견, 왜 한겁니까?"

입력 2013-1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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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자회견 말이죠, 왜 한겁니까?"

정관용 교수가 28일 자신이 진행하는 JTBC ' 정관용 라이브'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을 알리면서 "지향점은 창당"이라고 모호하게 발언한 데 대해 측근인 송호창 의원에게 가장 먼저 이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날 '정관용 라이브'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자 싱크탱크 '내일'의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호창 의원을 초대해 '안철수 신당 창당'과 관련한 인터뷰를 가졌다.

첫 질문은 '기자회견의 이유'였다. 이날 역시 창당 선언이 아닌 창당을 위한 준비위원회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해 안철수 의원 스타일인 '예고편의 예고편'이라는 정치권의 비판이 일었기 때문.

이에 대해 송호창 의원은 "중요한 첫 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또 다시 원론적인 답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정관용 교수는 "안철수 의원과 송호창 의원이 정치 세력화 하고 있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라며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한 것 뿐이다. 새로 나온 것은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라는 이름을 붙인 것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송호창 의원은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는데 기성 정당과 비슷한 정당을 만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가치와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이 다르고 참여하는 사람도 다르다. 그간 많은 분들이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 안철수 스스로 밝힌 것은 처음"이라고 답하면서 '스스로 밝힌 것은 처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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