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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송호창 "지방선거 대비 신당 급조 안할것"

입력 2013-11-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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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창당을 공식화 한 '안철수 신당' 창당 시기에 대해 "지방선거를 대비한 신당을 급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자 싱크탱크 '내일'의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28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해 같은날 오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의원은 구체적인 창당 시점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방선거에 최선을 다해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는 대원칙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빠른 신당 창당 작업을 예고했다.

2014 지방선거의 광역 및 기초지자체 의원 및 단체장 선거는 2월 2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되도록 되어 있어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신당 창당 작업이 마무리 되어야 한다.

송호창 의원은 이와 관련해 "(창당 시점을) 지방선거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느냐"고 묻는 정관용 교수의 질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면서도 "지방선거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선거에 임박해서 급조해 만든 정당이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다"며 지방선거를 대비해 신당 창당을 불필요하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 의원은 이어 "가치와 비전 정책을 공감하는 사람들로 뜻을 모아 함께 시작하겠다는 것이 가장 큰 지향점"이라면서 "내년 선거를 기점으로 보기보다는 (창당)준비가 갖춰졌을 때 창단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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