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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한, 위험선에 접근…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대비"

입력 2013-04-1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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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위협이 미국이 생각하는 위험선에 근접하고 있다고 미 국방장관이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모든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호전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이 용인할 수 있는 위험선에 점점 가까이 가고 있다며, 미국은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척 헤이글/미 국방장관 : 미국은 북한의 어떤 공격에도 대응할 충분한 준비를{갖추고 있습니다.]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도 북한은 핵 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경험이 있는 만큼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가정해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움직임도 빨라져, 러시아도 대북 압박 외교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러시아 외무장관 : 북한에 관한 한 우린 미국과 의견이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AP통신 평양 사무소는, 북한의 위협으로 전 세계가 시끄럽지만 정작 평양은 이상할 정도로 조용하다는 현지 르포기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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