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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교환 첫날 분위기 '차분'…미 리콜 물량 확대

입력 2016-10-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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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종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매장에서의 교환과 환불이 어제(13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연말까지 진행이 돼서 그런지 크게 혼잡하지는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리콜 물량이 더 확대됐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광화문의 이동통신 매장입니다.

갤럭시노트7 교환과 환불이 시작된 첫날,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의전화만 올 뿐 실제로 교환하거나 환불하는 사람은 찾기 힘듭니다.

교환 날짜가 올해 12월 31일로 아직 여유가 있고, 21일 출시되는 아이폰7과 비교하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노트7을 자사 제품인 갤럭시S7, S7엣지, 노트5로 교환할 경우 기존 온라인 쿠폰 3만 원 외에 7만 원의 통신비를 더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G5 출고가를 낮춰 갤럭시노트7 이탈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갤럭시노트7 리콜 물량을 기존 100만 대에서 190만 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판매된 100만 대 가운데 교환이 이뤄진 90만 대에 대해서도 추가 리콜을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도 국내와 비슷한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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