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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기자회견] "안철수 세력화, 스스로 밝힌 것은 처음"

입력 2013-11-2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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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외적으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소속 송호창 의원이 28일 오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을 알리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 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철수 의원의 측근이자 싱크탱크 '내일'의 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28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 안철수 신당 창당 공식화와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특히 송 의원은 이날 '다 알고 있는 내용을 다시 한 번 얘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지금까지 주변의 정치평론을 하는 분들이나 시민들이 많은 얘기를 했다. 새로운 정당을 만들었는데 기성 정당과 비슷한 정당을 만들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라며 "가치와 미래비전에 대한 내용이 다르고 참여하는 사람도 다르다. 대외적으로,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후에는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 추진위원회 출범을 알리면서 "목표점은 신당 창당"이라고 밝힌 데 대해 '예고편의 예고편'이라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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