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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우승' 박진영 "정성을 다해 음악 만들 것"

입력 2013-12-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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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이 '히든싱어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박진영과 모창능력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날 떠나지마', 'HONEY', '썸머 징글벨', '너의 뒤에서' 이렇게 4곡으로 4번의 대결이 진행됐다.

박진영의 출발은 좋았다. 1라운드가 끝난 후 김원희와 이봉원 등 패널들이 "박진영이 없다"고 혼란스러워 했지만, 판정단의 귀는 정확했다. 박진영은 '박진영 같지 않은 사람'으로 최저 득표인 4표를 받아 원조 가수의 실력을 입증했다.

위기도 찾아왔다. '신문기자 박진영' 이상택이 박진영의 CD 목소리를 완벽히 재연하며 원조가수를 위협한 것. 이상택은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각각 2표, 5표를 얻어, 4표, 7표를 받은 박진영을 누르고 최저 득표자로 기록됐다.

하지만 최종 승자는 박진영이었다. 그는 '박진영' 본인을 찾는 결승전에서 76표를 받고 역전 우승했다. 이상택의 도전에 마음을 졸였던 박진영은 "음악이 10년, 20년 변해도 들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온 정성을 다해 만들어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MC 전현무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으로 누군가를 평가하는 위치에 있는데 오늘 평가 받은 기분이 어떤가?"라고 묻자, 박진영은 "가장 신인 때와 비슷한 기분을 갖게 됐다. 앞으로 가수 지망생을 만나면 좀 더 따뜻하게 대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와 모창능력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JTBC '히든싱어2', 21일 밤 11시에는 자우림 김윤아 편이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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