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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앓는 여성, 남성의 1.5배…고령일수록 더 위험
입력 2014-06-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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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으로 고지혈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고지혈증 환자는 지난해 약 128만8천명으로 2008년보다 1.7배 늘었는데요. 특히 지난해에는 여성이 약 78만 2천명으로 약 50만 5천명인 남성의 1.5배였습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을 봐도 여성이 12.4%로 10.2%인 남성에 비해 높았는데요, 연령이 올라갈수록 이런 추세는 더 두드러집니다.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몸 속에서 지방질을 분해하는 지질대사 활동이 줄기 때문에 더 많이 발병할 수 있고, 특히 여성은 폐경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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